방귀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잦은방귀, 냄새가 좋지 않은 방귀는 혹시 건강이 나빠진 게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게 됩니다. 방귀의 상태와 우리 건강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방귀의 횟수와 양
방귀는 우리 몸에 장 내부에 가스가 모이게 되는데 그것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장 내부에 가스가 모이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음식물도 삼키게 되지만 공기를 같이 삼키게 되는데 그 삼킨 공기가 일부 장으로 내려가게 되는 게 장 내 가스 발생 원인이 되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원인은 장 내에서 세균에 의한 발효에 의해서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 이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귀가 나오게 되면 '소화가 잘 되고 있구나' 하고 생각을 하지만 또 너무 잦은방귀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방귀가 너무 자주 나와서 걱정스럽다고 하시는 분들의 90% 정도는 정상적인 수준의 속한다고 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건강한 정상인의 하루 평균 방기 횟수는 하루에 10 ~ 20번 정도에 해당하고 방귀의 양은 500cc ~ 1500cc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방귀가 잦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 범주 안에 거의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방귀 가스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식단 조절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루 20번 이상의 방귀가 있다고 하면 어떤 특별한 질환이 있는지 검사를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방귀가 잦을 경우에 의심되는 질환의 대부분은 장 내 발효가 많이 일어나는 음식을 많이 드셔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런 경우는 질환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질환으로 볼 수 있는 경우는 공기를 과도하게 삼키게 되는 공기 연화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과 소장 내에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소장 내 세균 과다 증식이 있는 경우는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실제로 가스 양이 많은 것이 아닌데 장이 굉장히 예민해지면서 소량의 가스에도 불편감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어 그런 경우도 감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방귀 냄새
평소와 달리 갑자기 방귀 냄새와 상태가 달라졌을 때 건강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방귀의 구성 성분이 되는 기체들은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메탄 등이 99%를 차지하는데 이것들은 모두 무색무취입니다. 냄새가 없고 1% 미만을 차지하는 황이 포함된 황화수소등 이런 기체들이 방귀 냄새를 나게 만드는데 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냄새가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음식물에 조금씩 함유돼 있기 때문에 방귀 냄새가 갑자기 심해졌다고 해서 건강에 이상을 특별히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합니다.
방귀에 대한 속설
방귀를 많이 참으면 '얼굴이 노래진다' ,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다' , '대장암이 생긴다 ' 등 속설들이 많은데 방귀를 참을 경우에 우리 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방귀를 너무 참게 되면 장 내 가스가 축적이 되면서 배가 팽만해지는 복부 팽만감이 유발될 수 있고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은 더부룩함을 야기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방귀를 참는다고 해서 장의 기능이 영구적으로 나빠진다든지 대장암을 유발한다든지 하는 것은 잘못된 오해라고 합니다. 방귀가 장 내에 축적되는 가스를 배출시키는 과정이니까 그냥 방귀가 나올 것 같은 신호가 있으면 정상적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방귀 냄새가 심하거나 횟수가 많을 때 관리법
하루에 10~20번의 방기 배출은 정상적으로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데 다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명이 같이 있는 경우에 뜻하지 않는 실례를 하면서 얼굴을 붉힐 수 있고 또 타인을 배려해야 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방귀 냄새가 심하거나 횟수가 너무 많다고 느껴지신다면 식단 조절을 추천합니다. 장 내 가스 발생은 세균의 발효 때문에 일어나기 때문에 이 세균의 발효의 재료가 되는 것은 우리가 먹어서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찌꺼기가 남는 음식들입니다. 그래서 소화 흡수가 느린 영양소가 세균 발효의 대상이 됩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우유나 유제품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 사춘기가 지나서 성인이 되면서 유당 흡수 장애를 가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유제품이 함유된 유당이 흡수가 잘 못 되고 세균 발효의 재료가 될 수 있어 가스 발생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는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당이라고 합니다. 과당도 흡수가 느린 편이어서 포도당이나 맥아당, 설탕 같은 다른 탄수화물과 균형 있게 섭취하면 문제가 안 되지만 과당만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과당의 흡수가 늦어지면서 발효에 의한 가스 발생이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과당이 많은 과일은 사과나 배, 수박 등이 있을 수 있고 다른 음식 중에서는 통밀이나 밀가루등은 쌀에 비해서 가스 발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야채류 중에서는 양배추나 양파, 파, 마늘 등이 가스 발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가스 발생이 적은 음식으로는 과일군 중에서는 포도나 오렌지 같은 감귤류의 과일들 또 야채 중에서는 청경채나 상추, 당근 같은 채소들은 가스 발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곡류 중에서는 백미가 가장 가스 발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제품을 드실 경우에는 유당을 제거한 우유를 드시면 가스 발생에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귀 냄새를 걱정하시는 분들은 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 냄새를 많이 유발하기 때문에 다음의 음식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으로 콩류나 양파, 파, 마늘, 브로콜리, 갈조류, 유제품 정도가 방귀의 양과 냄새를 모두 증가시킬 수 있는 음식들이 고 달걀이나 육류나 , 생선 등은 고단백 음식이기 때문에 방귀의 양을 늘리지는 않지만 황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냄새는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식단 조절을 충분히 하는 데도 방귀의 양이 많다면 다른 습관 중에서 문제가 있는지 생각해 봐야 됩니다. 그런 습관 중에 하나가 음식물을 빨리 드시는 경우에 공기를 많이 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삼키는 공기를 줄이려면 천천히 드시고 꼭꼭 씹어서 드시고 천천히 삼키는 것을 신경 써야 한다고 합니다. 또 무설탕 껌이나 무설탕 캔디들에 사용되는 것들이 소르비톨이나 자일리톨 같은 감미료가 있는데 이런 것들이 방귀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과일 중에서 가운데 커다란 씨앗이 박혀 있는 핵과일류로 복숭아나 살구등이 가스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껌이나 무설탕 캔디를 피하시고 담배를 피우지 않으시는 것도 가스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탄산이 함유된 음료를 피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방귀가 자주 나오고 냄새가 독해서 건강에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힘드신 분들은 포도나 오렌지, 감귤류, 백미, 청경채등 가스를 줄여주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건강에 문제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방귀 횟수를 잘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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